예전에 네이버 블로그에 썼던글을 움겨 적었습니다.
아마도 작년쯤에 샀던거 같은데, 처음에 이직하고 얼마 안됐을 때라서 여기저기 다니면서 이동형으로 쓸 수 있는 모니터링용 DAC(mac-fi)로 쓸 계획이였다. 근데 막상 사고 정작 못썼다. 이유는 딱히 없었지만... (게으름... 듣고있는가?)
보통 "물건이란 소유하고 있으면 쓸때가 다 있다" 라는 생각으로 뭔가 관심가는 것들은 사두곤 하는데, 요새 들어서 정말 잘쓰고 있다. 전보다 출/퇴근 거리가 멀어지면서 간소화가 필요했다. 모듈은 배터리도 따로 필요 없는데 음질도 좋으니 완전 최고다.
(G5 모듈에 연결된 모습)
LG하이파이 모듈은 원래 G5모듈형 핸드폰용이다. 이걸 PC/MAC에서도 쓸수있다는걸 듣고는 노리고 있었는데, 해외구매로 저렴하게 나와서 구매해서 쓰고 있다. 원래 처음에 생각했던건 아포지(apogee) 에서 나온 그루브(groove)를 사고싶었지만 이건 너무 비쌌다.
(아포지 그루브가 맥북에 연결된 모습 5핀 단자를 사용한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구매하곤 싶다. 왜냐고? 아포지니까! 여튼 LG하이파이 모듈을 나같이 쓰려는 사람이 많이 있었고, 온라인에 올라온 글타래를 통해 이미 매우 잘 작동한다는 정보를 입수했고 순조롭게 구매 하였다.
(엄청난 고해상도를 자랑한다)
하이파이 모듈은 최대 32bit/384KHz의 음원재생이 가능하다. 솔직히 이렇게 까지 들을 일도 없다. 나는 32bit/48, 96KHz만 잘나오면 되니까 작동방식은 매우 간단하게 플러그인 플레이인데 처음에는 이 간단한걸 몰라서 헤맸다. 쉽게 설명하면 모듈에 이어폰을 연결한 상태에서 USB-C로 플레이할 기기에 연결해야한다. 모듈에 이어폰을 안낀상태로 연결하면 후에 이어폰을 연결해도 작동을 안할수도 있기에 이렇게 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 (아무도 안알려주더라, 다들 이렇게 하는거 같긴한데)
이전에는 노트북에서 바로 꼽았다면 요새는 아이패드에서 모듈 헤드폰순으로 간단한 작업들을 해결하고 있다. 현재 가성비 DAC로는 거의 끝판왕인거 같아서 개인적으론 추천한다. 다른 제품을 안써봤기에 더 좋을게 있을수 있지만, 현재로선 중고로 구매할수 있거나 아직 매장에서 혹은 해외 구매가 가능하다면 가장 좋은 선택이 될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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