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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tools

Protools System

Protools?

제가 Protools을 처음 접한건 대학교 시절이 였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8, 9버전이였습니다. 외관만 봤을 때는 지금이랑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이게 전문가들이 쓰는 툴이구나 하고 생각했었죠. 이후 별도의 하드웨어 없이 프로툴이 구동되게 나왔을때는 충격적이였습니다. "Avid(Digidesign) 장비없이 프로툴이 된다고?"라고 생각했죠. 큐베이스나 로직이나 동글키만 있으면 돌아 갔기 때문에 프로툴 사용자 말고는 별로 놀랄일도 아니였죠.

본격적으로 대학졸업 후 일했을 때는 7 HD3 버전을 시작으로 사용했습니다. 그 뒤로 8버전 9버전 (10, 11버전은 호환성때문에 건너뛰고) 12버전 그리고 지금의 2020버전까지 계속해서 Protools을 쓰고 있습니다. 계속 쓰다보니 Protools에 익숙해져버려서 이제는 Protools 말고는 따른 DAW는 어색하기도하고 제생각대로 사용할수도 없습니다.

 

 

Protools!

현재의 Protools에 버전은 3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Protools First / Protools / Protools Ultimate 이렇게 있고 학생, 교사를 위한 edu(Protools / Protools Ultimate) 버전이 있습니다. Protools First 버전은 프리웨어로 간단한 편집과 간단한 믹싱정도 할 수 있는 기본 버전입니다. (버전별 기능비교 https://www.avid.com/pro-tools/comparison)

예전에 Protools LE같은 포지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버전은 예전에 비하면 많은부분들이 달라져 예전 구HD시스템에서되던 것들도 되고 꽤나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쓰기위해서는 Protools Ultimate 버전과 별도의 HDX Card를 사용해야합니다. HDX Card는 CPU에 의존하지 않고 빠른속도의 적은 레이턴시로 플러그인을 걸 수 있기 때문에 녹음시나 믹싱할때 바로바로 적용하는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이 써야합니다. 적은 레이턴시는 녹음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프로세싱을 바로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녹음실이라고 하면 HDX시스템은 거의 필수가 되었습니다. HDX Card를 추가하면 Protools I/O (input/Output)하드웨어들을 쓸 수 있는데, 별도의 케이블(Digilink)을 사용합니다. HDX Card를 쓰게되면 프로툴 시스템에 Playback Engine을 다른 오디오인터페이스나 장비를 연결할 수 없기 때문에 다른 서드파티 하드웨어 회사에서도 Digilink를 통해 Protools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Protools I/O system은 8X8X8 / 16X16등을 디지털과 아날로그로 구성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Protools 하드웨어만 쓰고자 하면 별도의 Native Card 나 TB Native로 Digilink를 연결해 쓸 수 있습니다.

protools을 적은 레이턴시와 실시간 플러그인 프로세싱과 간편한 플레이백 엔진에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protools은 필요가 없습니다. 비싼가격의 HDX Card와 Protools Ultimate프로그램을 구매하기에는 작업의 가성비가 떨어지기 때문이죠. 그러니 CPU로만 (Native) 작업을 하는 상황이라면 Protools을 꼭 쓸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이미 익숙해져 있고 추후에 HDX 시세틈을 구매할 계획이라면 네이티브를 써도 충분하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오디오 편집이 간편하고 믹싱작업에서는 템플릿이나 프리셋을 빨리 불러와서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